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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파주] 임진강 두지나루에 황포돛배가 떴다

핫셀 2010. 10. 11. 12:50

 두지나루의 황포돛배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임진강 두지나루터에 가면 황포돛배를 탈 수 있다.

조선시대의 황포돛배 원형을 그대로 복원하여 두지나루터에서 자장리를 돌아 오는데

나루터를 출발해 10여 분쯤 가면 임진8경의 하나인 60만년 전 형성된 임진강 적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또 분단이후 50년 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임진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접할 수 있다.

그리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송악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최북단 접적지역 이기도 하다 

 

 

 

두지나루에 정박중인 황포돛배

 

  

 

 

 두지나루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에 있다

 

 

 

 

 

 

왼쪽에서 6번째 교각 윗 부분에 나뭇가지 같은 쓰레가 붙어 있는 것이

지난해 북한의 황강댐 방류때 저 위치까지 물이 찼다고 한다.

  

 

 

 

 

 

임진강은 수심이 깊은 곳은 10m 가까이 되는 곳도 있지만

대체로 수심이 낮아 이곳의 황포돛배는 다른 지역의 배들과 달리 바닥이 편편하다고 한다. 

 

  

 

 

 

 

 

 

 

 

 

 

 

 

 

 

참게를 잡고 있는 모습인데

이곳에서는 허가를 받은 사람만이 참게잡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제주도와 같이 크고 선명하지는 않지만 주상절리의 모습이다.

60만년 전에 형성된 현무암 지대에 임진강이 흘러 침식현상으로 만들어진 수직절벽에

만들어진 검붉은 돌기둥의 형태로 임진8경중의 하나다

  

 

 

 

 

 

임진강에서 바라 본 두지나루의 모습

 

 

 

 

 

 

 

황포돛배의 모형을 본떠 만든 공연장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인도 전통공연과 풀피리 공연을 하고 있었다.

 

 

2010. 10. 9. 임진강 두지나루터에서

 

 

 

  

승선요금은 성인 8,000원, 어린이와 경로우대 6,000원

첫배는 11시, 막배는 18시(동절기 17시)

12월~2월에는 임진강 결빙으로 운행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