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횡성] 숲체원에서 맞은 조촐한 아내의 생일

핫셀 2011. 7. 5. 20:37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곳 숲체원

숲체원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청태산 자락 해발 850m의 청정림에 위치한 가족단위의 웰빙 휴양지다. 자작나무 숲, 아늑한 잣나무 숲길과 함께 도심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산림욕장이다. 이 시설들은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시행한 사업으로 2007. 5.30. 준공되었다.

 

특히 숲체원에서는 다른 휴양림과 달리 숙소에는 그 흔한 TV도 없으며, 취사도 할 수 없기때문에 숙소에는 취사기구도 없다. 대신 이곳에는 다른 휴양림에 없는 식당과 매점이 있어 조식과 중식, 석식까지 실비로 제공될 뿐 아니라 객실에서 랜선을 연결하면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고 TV시청을 원하면 구내 매점에서 볼 수 있다. 또 음주와 흡연까지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애완동물을 동반하고는 원내출입과 입실을 할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숲체원의 자랑거리는 해발 920m 정상까지 연결된 폭 1.2m, 총길이 862m의 휠체어 데크로드다. 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누구나 편안하게 숲속을 거닐며 숲체험을 경험 할 수 있도록 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국내유일의 데크로드다.  

 

또 저렴한 숙박이용료가 즐겁게 한다. 우리가 묵은 방은 가장 작은 방인데 일요일이라 할인요금이 적용되어 21,000원에 1박을 했다. 입장료는 없으며 숙박(가족)은 3만~11만원, 식사는 어른6,000원, 청소년 4,500원이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다.

 

그리고 이곳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아내의 41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숲속에서 생일 아침을 맞았다.

 

 

 

▲ 건너편 데크로드에서 본 앞말의 숙소동

 

 

 

 

뒷말의 숙소동

 

 

 

 

 

 

 

 

 

우리가 묵은 뒷말의 1룸형 숙소

 

 

 

 

 

 

 

 

 

 

 

 

 

 

향긋한 찔레꽃 향이 숲속에 퍼져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게 하는 뒷말 숙소동

 

 

 

 

 

 

 

 

 

 

 

 

뒷말 숙소동

 

 

 

안내 표지판이 숲속에 가려져 있어도 나무를 자르지 않는다

 

 

 

앞말 숙소동

 

 

 

 

 

 

 

숲은?전시관

숲의 소리,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자료와 함께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느끼게 해주는 체험학습 공간이다

 

 

 

 

 

 

 

 

 

 

 

 

 

 

 

 

 

 

 

 

고사리원

50여종의 다양한 양치식물들과 속새군락을 관찰할 수 있는 태고적신비를 간직한 생태체험 학습장이다  

 

 

 

 

 

 

 

숲속 전망대

 

 

 

 

 

 

 

 

 

 

 

 

 

 

 

 

 

 

 

 

 

 

 

 

숙소가 있는 건너편 데크로드에서 바라 본 숙소동

 

 

 

 

 

산 허리를 감아 돌며 정상까지 이어진 데크로드

 

 

 

 

 

데크로드의 끝인 해발 920m 정상

이곳까지 누구나 어려움 없이 숲속으로 난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 올 수 있다.

 

 

 

 

TV가 없어 갤탭으로 TV 시청 

해가 넘어가고 어둑해진 저녁에는 습관 때문인지 TV가 없으니 조금 무료하고 답답했다.

그래서 갤탭으로 TV를 시정했다  

 

 

 

 

 

 

 

Happy Birthday ~

낮 시간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은 숙소로 예약해 놓은 

횡성의 숲체원으로 이동해 조촐한 아내의 생일 전야를 맞았다.

밤 하늘의 별을 보며 치러진 아내의 생일잔치(?)

아무것도 준비 못해 미안한 마음에 생일 전날 부터 생일날 마지막 시간까지

 매 시간 정각에 "생일축하합니다" 를 외치며 이상한 이벤트아닌 이벤트로 마무리 했다.

 

 

 

 

 

간밤에 생일케익으로 이용한 치즈케익과 컵라면으로 때운 아침식사

 

 

 

 

 

2011. 6. 27. 숲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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