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임진각] 통일의 염원을 담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주말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일기예보대로 아침에 잠시 비가 뿌리더니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 탓에 스산한 느낌의 일요일 이었다

 

 오전에 헤이리 문화예술마을과 영어마을 들렀다가

오후에 임진각의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했다. 임진각은 예전에 몇번 가 봤던 곳 이지만

최근 평화누리공원이 조성된 이후에는 가보지 못해 이날은 마음먹고 들렀다. 

 

평화누리공원은 임진각관광지 내에 있는 평화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05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임진각관광지 내의 잔디언덕에 약 99만㎡에 조성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각종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행사가 연중 운영되고 있다. 
  

‘평화의 언덕’ 분수대 앞에는 중·소규모의 공연이 열리는 두루나눔 공연장이 있다.
그 밖에 5월~11월까지 상설 운영되는 전통민속놀이 마당인 두루나눔 전통놀이 체험장과

모래언덕에 만들어진 아이들의 자연놀이터도 있다.

 

특히 '바람의 언덕에는 오색의 바람개비 3,000개가 돌아가는 장관을 연출하고 
바로  아래에 있는 어울못이라는 연못에는 수상카페가 있다.

 

 

 

 

 

 

 

 

 

통일을 기원하는 한반도 모양으로 설치된 바람개비 

 

 

 

 

 

 

 

 

 

 

어울못 연못 위에 있는 수상카페인데 '카페안녕'이란 이름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