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서유럽

[프랑스/파리] 모나리자의 미소가 머무는 곳 루브르 박물관

핫셀 2009. 9. 16. 23:50

모나리자(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매시간당
1,500명의 관람객이 그림 앞으로 모인다고 한다.
이 그림은 유명세 만큼이나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작품으로

그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남성일까? 여성일까? 도난과 진품 논란 등등...

 

또 모델 뒤편의 배경과 모델을 바라보는 화가의 시선이 다르다는 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거리로

배경은 위에서 내려다 보고 모델은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당시 원근법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렸다는 것이 흥미롭다.

 

다른 전시작품과 달리 도난이나 훼손 때문인지 이 작품이 걸린 벽면은 유리로 막아 놓아 가까이 접근해서
감상하거나 유리에 비친 반사로
인해 사진촬영이 용이하지 않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없었다.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다비드)

1804년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치러졌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장면으로
그림에서
나폴레옹은 '로마황제와 동등하다'는 것을 상징하는 월계관을 쓰고
교황이 건네준
왕관을 직접 아내인 조제핀에게 씌워주고 있다.

이 작품을 그리기 위해 궁정화가였던 다비드는 직접 대관식에 참석 했다고...

  

 

 

 

메두사의 뗏목(제리코)

메두사라는 군함이 침몰했던 실제 사건을 소재로 그린 그림이다.

1816년 400명의 사람을 태웠던 군함이 암초에 부딪쳐 침몰하게 되는데
뗏목을 타고
열흘 넘는 기간을 표류하다가 끝까지 살아남은 15명이 배가 고파 사람의 인육까지 먹었다고 한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들라크루아)

1830년 7월 28일에 있었던 7월 혁명을 그림작품으로 삼색기와 장총을 들고 있는 가운데 여성이 자유의 상징인 마리안이다.
프랑스가 미국에 기증한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역시 이 그림의 주인공이 모델인 마리안의 또 다른 모습이고
이 그림 마리안의 왼쪽에
장총을 들고 검은모자를 쓴 남성은 화가 본인의 자화상이라고 한다.

  

 

 

 

가나의 혼인잔치(파올로 베로네세)

성경에 있는 내용을 묘사한 그림으로 16세기 후반 베네치아의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명인 파올로 베로네즈가 그린 그림이다.
이 작품은 
루브르박물관에 걸려 있는 그림중 가장 규모가 큰 회
화작품으로 크기가 무려 9.9m×6.66m로
너무 커서
이곳으로 그림을 옮겨 올때 2개로 나누어 다시 이어 붙였다고 하는데 
실제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을 이어 붙인 자국이 표시가 난다.

이 그림 바로 앞쪽 벽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가 걸려있다. 

  

 

 

  

 

 

 

   

 

  

 

  

 

  

 

  

 

  

 

  

 

  

 

 

 

 

 <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2008.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