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속에서 음악회가 열리고
자작나무 숲속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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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대가 겨우 다닐 정도의 논둑길과 비포장 도로를 한참 지나
자동차가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것 같은 숲속에 다다르면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다.
주차장 안내판을 따라 올라가면 주차하기에 아까울 정도로
잘 가꾸어진 잔디밭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주차장이란다.
주차장 위 작은 언덕에는 검은색과 빨간색의 핀란드식 목조건물의 숙소가 운치를 더 해준다.
이곳은 강원도의 중견 사진작가 원종호씨가 17년전
직접 자작나무 묘목을 심고 가꾸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조용히 머물고 싶다면 한번쯤 가봐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다.
산책로 길가에 핀 야생화들
이곳이 주차장이라는데...
잔디가 다칠까봐 주차를 하지 못하고 우리차는 아래 주차장에 세웠는데
잠시후에 다른 일행의 차 한대가 잔디위에 추차를 해 놓았다.
2008년 5월 11일 2시 48분
우리가 있었던 바로 그 시간 ....
세상에서 제일 편한자세...
바람결에 흔들리는 자작나무 잎새 아래에서
넋이 나간 세 자매들(?)....
미술관 자작나무숲 가을이야기가 다음포스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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