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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태안] 섬 전체가 유럽풍 펜션으로 꾸며진 나문재 관광농원

핫셀 2010. 6. 18. 14:00

 

섬속의 섬 나문재 관광농원 

 

요즘 휴가는 펜션이 대세인 것 같다.

만만치 않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설과 분위기 좋은 위치에 있는 펜션들은

이미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충남 태안반도에 있는 나문재 펜션도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안면도의 동북쪽에 있는 쇠섬 전체를 유럽풍의 펜션으로 꾸며 놓아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가 압권이다. 

 

펜션 주변에 야생화가 가득 피어있는 정원과 해안을 따라 섬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는

해넘이 소금길, 동백 숲길과 같은 테마 길를 조성해 분위기를 더해 준다.

이 길을 걸으며 맡는 꽃향기, 숲향기는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마춤 이다.

 

또 섬 외곽을 따라 해변가에는 바다를 바라 보며 쉴 수 있는 이국적인 벤치와 휴식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작은 섬 안에 지어진 펜션이라 모든 객실에서는 바다가 바라보인다고 한다.

 

이곳은 예전에 펜션을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주위 환경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 가족들과 한번 다녀 오려고 메모를 해두었던 곳이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아내 생일에 다녀 오려고 얼마전 예약을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이미 8월까지 예약이 마감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6월 첫째 주에 이곳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펜션단지를 둘러봤다.

 

  

 

 

펜션의 숙소는 1단지와 2단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곳은 2단지의 숙소다. 

 

 

 

 

 

 숙소주변에는 휴게시설들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다

 

 

 

 

 

 바닷가로 나가는 길은 천사 조각상들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다.

썰물때라 물이 빠져 나간 갯뻘이 보인다  

  

 

 

 

 

 아보카도 레스토랑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고양이 화분

  

 

 

 

 

 꽃밭에서 인증샷 한번 날리고...

  

 

 

 

  

레스토랑 뒷쪽에 있는 작은 연못에는 수련이 한창이다.

 

  

 

 

 

  

 

 

 

 벤치와 옷의 색이 똑 같네...

 

  

 

 

 

 예전에 수도가 없을때 지하수 물을 뿜어 올리던 펌프가 안개꽃 무리 속에서

옛 추억을 되살려 준다. 

 

 

 

 

 

잘 가꾸어진 정원은 주위 풍경과 어울려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 낸다.

 

 

 

 

 

 

 

 

 

  훼미리레 스토랑인데 이름이  '아보카도&뽀뚜루까아저씨' 라고한다.

여기는 섬 전체를 펜션으로 사용하므로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일반인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대신 펜션을 이용하지 않아도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된다.

레스토랑 영업시간은 12시에 오픈해서 오후 8시 까지다.

 

  

 

 

 

 식당앞의 정원은 꽃동산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레스토랑 앞 넓은 정원에 6월의 꽃들이 화려한 꽃의 향연을 벌이고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식사를 마치고...

음식은 다 어디로 간겨????

 

  

 

 

 

식당내부 모습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샐러드 재료는 이곳에서 직접 재배한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양귀비꽃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단지 바베큐장 뒷편에 있는 염전

 

  

 

 

 

  

 

 

 

식당 앞쪽에 조성해 놓은 정원에는 다양한 꽃들로 가득하다. 

이곳은 계절별로 다른 꽃들을 심어 연중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닷가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있으면 일어나기 싫어진다.

 

  

 

 

   

1단지 숙소앞 넓은 잔디밭에는 골프 연습홀과 쉴 수 있는 야외테이블이 있다.

가족이 함께 배드민턴이나 공을 가지고 놀기 좋은 공간이다.

골프채와 배드민턴채는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한다.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갤러리인데 이곳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팥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축구를 해도 될 정도로 확트인 넓은 잔디밭이 시원하다. 뒤로 보이는 건물이 숙소다.

 

 

 

 

 

 1단지 숙소주변 시설

숙소 정면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다

 

 

 

 

  

 

 

 

 

  

 

 

 

무슨 생각에 잠기셨나? 오른손 위치가 다르네~

 

  

 

 

 

바닷가에는  유럽풍 흔들의자나 목가적인 분위기의 나무의자들을 설치해 놓아

바다를 바라보고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지루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곳에는 유독 여성을 주제로 한 조각 작품들이 많았다.

 

  

 

 

 

유럽풍의 이국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조각상들 

 

  

 

 

 

 2단지 숙소동을 배경으로 잠시 포즈를 취해 봤다.

 

  

 

 

 

 나문재 펜션 가는 길 간월암에 잠시 들렀다.

 간월암은 만조때는 섬이되고 아래 사진과 같이 썰물때면 육지와 연결되는 작은 섬 전체가 간월암이다.,

 

 

 

 

 

 

 

 

 2010. 6. 5. 나문재 관광농원/간월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