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 산정호수 한화콘도에서의 행운 ＆ 평강식물원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던 7월 초 포천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 왔다.

산정호수가 있는 포천 한화콘도에 숙소를 정하고 조금 늦은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장마 때문이었는지 도로는 평소보다 한산해 계획했던 시간에 숙소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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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가 갔던 날 저녁 한화콘도에서 행운의 객실을 추첨해 시상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다.

저녁 9시가 조금 못된 시간에 행운의 객실추첨 행사를 1층 로비에서 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고,

아내는 드라마를 보느라 나 보고 혼자 다녀 오란다. 분명히 당첨 될거라면서...

그래서 혼자 1층 로비로 내려갔는데 이미 많은 투숙객들이 추첨을 기다리고 있었다.

 

9시 정각에 추첨이 시작되어 행운상과 3등 추첨까지 끝이 나고 

당첨확률은 점점 줄어 들어 1등과 2등 추첨만 남겨 놓았지만 기대감은 더 커져가는 기분이었다.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면서 2등 당첨자 명단이 호명되기를 기다리는데

 반갑게도 우리가 묵은 419호 객실이 호명된다.

"당첨~~" 하며 시상대로 뛰쳐 나갔다

이런 행운도 있네요.

부상품은 2인 사우나 이용권과 포천 이동막걸리 1상자다.

부상품 보다는 여행에서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선물받았다는 기쁨이 더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 산정호수 한화콘도 전경 

 

 

 

 ▲ 산정호수에서 바라 본 한화콘도

 

 

 

 ▲ 산정호수 전경

 

 

 

▲ 행운의 객실 당첨

이벤트행사로 진행된 행운의 객실 추첨에서 2등이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부상으로 받은 2인용 사우나 이용권과 이동막걸리 한 상자

 

 

 

 

 

 

 

평강식물원은 한의학 박사인 평강한의원 원장인 이환용 원장님에 의해 세워졌다.

특히 이곳은 최대한 인공미를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도록 식물원내에 있는

모든 길은 흙으로 만들어 졌으며 그 흔한 콘크리트 길은 찾아 볼 수 없다.

또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멸종위기에 있는 식물들을 꾸준히 수집·증식하여

2009년 환경부에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 포토존에서 

얼마전 까지 방영되었던 mbc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가 촬영되고 있었는데

식물원 입구에 드라마 포스터를 배경으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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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평강식물원(2011.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