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강원/양양] 쏠비치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지중해 풍경

핫셀 2014. 1. 5. 16:59

 

 

 

 

 

 

 


양양 쏠비치 호텔 발코니에서 지중해 풍경을 느끼다

 

 

유럽의 지중해연안 국가들을 여행하다 보면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다와 붉은 지붕의 건물들을 많이 본다. 이와 비슷한 풍경을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곳이 동해의 양양 쏠비치다. 그래서 내가 해마다 쏠비치를 즐겨 찾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여행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딸이 학기말시험이 끝나고 해서 가족여행으로 주말을 이용해 동해안을 다녀왔다. 쏠비치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설악산을 가려던 계획은 추운 날씨 때문에 취소하고 호텔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다.

 

여름이라면 야외 풀과 해안가의 파라솔이 이국적 분위기를 더해 줄 텐데 겨울이라 야외 풀에는 물을 다 빼 버리고 파라솔도 없이 조금은 썰렁해 보이지만 바닷가라 부는 바람에 머릿결이 날리는 모습도 운치가 있다. 숙소에 도착해 해 질 녘 발코니를 통해 바라본 동해의 모습은 지중해의 어느 리조트에 와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발코니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한 장소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앵글에 따라 제각각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해보는 것도 사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봄 직하다. 다음 방문할 때는 다른 전망의 객실을 이용해 또 다른 풍경을 담아보고 싶다.  
 

 


 

 

 

 

 

 

 

 

 

 

 

 

 

 

 

 

 

 

 

 

 

 

 

 

 

 

 

 

 

 

 

 

 

 

 

 

 

 

 

 

 

 

 

 

 

 

 

 

 

 

 

 

 

 

 

 

 

 

 

 

 

 

 

 

 

 

 

 

 

 

 

 

 

 

 

 

 

 

 

 

 

 

 

 

 

 

 

 

 

 

 

 

 

 

 

 

 

 

 

 

 

 

 

 

 

 

 

 

 

 

 

 

 

 

 

 

 

 

 

 

 

 

 

 

 

 

 

 

 

 

 

 

 

 

 

 

 

 

 

 

 

 

 

 

 

 

 

 

 

 

 

 

 

 

 

 

 

 

 

이번 여행은 사전준비 없이 갑자기 계획된 일이라

숙소를 구하지 못해 포기를 할까 하다가 

대명리조트 정준교팀장님의 도움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대명리조트 정준교팀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양양 쏠비치 ⓒ핫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