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리 아홉 굿 마을의 의자공원
제주 한경면 낙천리 아홉 굿 마을은 이름이 참 특이하다. 본 지명인 낙천(樂泉)보다 이제는 '아홉 굿 마을'로 더 유명하다. 영어로 Nine goods이다. 본래 아홉굿이라는 이름은 제주에서 보기 드문 9개의(아홉) 샘(굿)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마을에 오신 손님들에게 아홉 가지의 좋은(good) 것들이 있는 즐거운 마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 마을은 2007~2009년에 1,000개의 의자 조형물을 제작하여 각각의 의자별로 이름을 붙여 의자에 세김 작업을 마친 후 2009년 7월 31일 마을 공원선포식을 하였다. 아홉 굿 마을에는 의자공원 외에도 체험관을 비롯해 수다뜰, 잣 길, 마을신화 이야기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독특한 의자 조형물이 있는 의자공원이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곳이다.
아홉 굿 마을이 올해 5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체험 거리가 있는 ‘가족여행 가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 에 선정되었다. 한경면 중 산간에 위치한 아홉 굿 마을은 제주 올레 13코스이기도 한데 의자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솟을대문처럼 서 있는 커다란 의자다. 의자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독특한 모양과 이름이 붙어 있는 1,000개의 의자가 올레꾼의 쉼터를 제공해 준다. KBS 2TV 오락프로그램 '1박 2일'에도 등장했던 의자공원은 아홉 굿 마을이 '의자마을'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소 : 제주시 한경면 낙수로 97
홈페이지 : http://ninegood.go2vil.org
< 가족여행 가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 >
② 온가족이 다듬이 두들기며 즐거워지는「홍천 무궁화마을」 ③ 가족이 함께 차리는 건강한 산채 밥상「횡성 산채마을」 ④ 우리가족의 소망과 추억을 담은「단양 감골 바람개비 마을」 ⑤ 온가족이 전통의 매력에 푹 빠져 보는「아산 외암마을」 ⑥ 전통문화도 배우고 머릿결도 좋아지는「완주 창포마을」 ⑦ 엄마아빠! 우리 조금 느리게 가요!「담양 삼지내마을」 ⑧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았던 시간 속으로의 여행「고령 개실마을」 ⑨ 횃불 아래 꿈틀대는 밤바다의 생명력을 느껴보는「남해 해바리마을」 ⑩ 건강한 먹거리와 천개의 의자가 주는 즐거운 휴식「제주 아홉굿마을」 자세한 사항은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 가능 |
▲ 아홉 굿 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 안내도
▲ 대화합문
▲ 의자공원에는 1,000개의 다양한 의자가 전시되어 있다
▲ 의자공원의 상징인된 대형 의자
▲ 의자 위의 의자
▲ 육십갑자 의자
▲ 낙천 수다뜰
메뉴판에는 계절음식, 음료수와 막걸리 그리고 추억의 도시락이 적혀있는데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 문이 닫혀있다.
▲ 인연과 연인사이
▲ 꽃 보다 앉자, 자네 앉는가...이름이 참 잼있다.
▲ 의자 하나하나 마다 이름이 있다.
▲ 이 의자는 무슨 모양일까?
▲ 의자의 이름들이 하나같이 독특하다
▲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제주 아홉 굿 마을 의자공원 ⓒ핫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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