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핫셀 2014. 6. 22. 20:39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바람과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섬 마라도

 

 

제주도는 해마다 몇 번씩 방문하는 곳이지만 아내와 함께 마라도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라도를 가기 위해 몇 번을 시도했지만 날씨가 고르지 못해 포기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 첫날 일정으로 마라도를 가기로 계획하고 미리 선편을 예약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바람이 심해 출항을 못 하고 다음 날에야 간신히 배를 탈 수 있었다.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의 행정구역은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로 동경 126도, 북위 33도에 자리 잡고 있다.

마라도는 천연보호구역으로 2000년에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면적은 약 0.3㎢(약 10만 평)이며 해발 39m 해안선 길이가 4.2km의 작은 섬이다.

마라도는 가장 높은 곳이 해발 39m로 섬의 지형이 평평해서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마라도를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천천히 쉬어가면서 짜장면으로 식사하고 해산물에 소주 한잔을 곁들인다 해도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마라도를 가는 선편은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과 송악산에서 유람선이 운행된다.

정기여객선은 사전에 나올 시간을 정해서 왕복 승선권을 발급한다.

 

 

 마라도 홈페이지 http://www.jejumarado.com/

숙박, 볼거리, 횟집, 음식점 등 마라도의 간단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 마라도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모슬포항)

마라도를 가는 방법은 모슬포항에서 운항하는 정기여객선과 송악산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서 갈 수 있다.

 

 

 

 

 ▲ 여객선 내부

 

 

 

 

 

 ▲ 일단 한 잔하시고

승선하기 위해 땡볕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느라 목이 말랐던지 자리에 앉자 바로 한 잔 하신다.캬~~~

덕분에 조금 일찍 승선해서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 12시 정각 드디어 배가 출항하고 손에 잡힐 듯 하던 산방산이 점점 멀어져 간다.

 

 

 

 

 

 ▲ 가파도의 빨간지붕이 인상적이다

 

 

 

 

 

 ▲ 가파도의 풍력발전기

 

 

 

 

 

 ▲ 모슬포항에서 30분을 달려 도착한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

 

 

 

 

 

 ▲ 여기는 살레덕 선착장

 

 

 

 

 

 ▲ 마라도에서 첫 인증샷

 

 

 

 

 

▲ 이런 곳에서 며칠 쉬고 싶다

 

 

 

 

 

 ▲ 여기가 바로 그 짜장면집 "짜장면 시키신분"

마라도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돌다보면 제일 먼저 만나는 집이다.

그런데 조금만 더 들어가면 짜장면집이 많이 있다.  

 

 

 

 ▲ 가파초등학교 마라도 분교

 

 

 

 

 

 ▲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 아라의 휴식

쉬어간들 어떠하리~

 

 

 

 

 

 

 

 

 

 

 

 ▲ 소원의 연못

바다가에 작은 연못인데 소원의 연못이라고 한다.

소원을 빌면 다 이루어 진다. 믿거나 말거나~

 

 

 

 

 

 

 

 

 

 ▲ 찰테면 차 봐~

 

 

 

 

 

 

 

 

 

 

 

 ▲ 금강산도 식후경

마라도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 언제부턴가 짜장면이되었다.

그런데 짜장면도 좋지만 이곳에서 먹어 봐야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딱히 음식 이름은 없는 것 같고 해삼, 전복, 문어, 멍게, 소라, 돔 등 섞어서 접시에 담아주는 모둠해산물이다. 

해산물집이나 짜장면집 어디에서 먹든지 서로의 음식을 배달 시켜준다.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해산물 한접시를 시켜 놓고 짜장면은 배달을 시켰다.

 

 

 ▲ 마라도에서 맛보는 최고의 성찬

 

 

 

 

 

 ▲ 모둠해산물과 짜장면

짜장면에는 톳이 들어가 있었는데 육지에서 먹는 짜장면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다.

 

 

 

 

 ▲ 철가방을 든 해녀

철가방을 든 해녀 바로 요집에서 짜장면 시켰다.

주인이 해녀 김재연이란 분인데 TV에 인간극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분이라고 한다. 

 

 

 

 

 ▲ 이건 뭐 설치 미술 수준이네...

 

 

 

 

 

 ▲ 아라양도 커피한잔 들고 앉아서 포즈한번 취해 보시고

 

 

 

 

 

 ▲ 국토 최남단 관음성지 기원정사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기원정사라는 절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야외미술관 같이 많은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기원정사 입구

아마도 대한민국에 있는 사찰 중에 전망이 가장 좋은 절인 것 같다

 

 

 

 

 

 

 

 

 

 

 ▲ 애기부처님

 

 

 

 

 

 

 ▲ 대한민국 최남단

 

 

 

 

 

 ▲ 마라도 성당과 마라도 등대

 

 

 

 

 

 ▲ 마라도 성당

마라도에 있는 모든 건 우리나라 최남단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 작은 섬에 절과 성당, 교회가 하나씩 있다.

 

 

 

 ▲ 마라도 성당

 

 

 

 

 

 ▲ 마라도 등대

 

 

 

 

 

 ▲ 등대 전시장

마라도등대 앞에는 다양한 모양의 세계 여러나라 등대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 가끔 뒤돌아보면서 가요 

 

 

 

 

 

 ▲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세상 모든 시름이 사라진다

 

 

 

 

 

 ▲ 300mm 망원렌즈로 당겼더니 멀리 산방산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인다

 

 

 

 

 

▲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산방산이고 바로 옆에 있는 나즈막한 산이 송악산이다.

가운데 하얀 곳이 가파도의 모습이다.

 

 

 

▲ 우리가 타고 나갈 여객선이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제주도 마라도 ⓒ핫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