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첫사랑, 기억, 커피가 생각나는 그곳
카페 서연의 집
요즘은 개명하기가 예전보다 한결 쉬워졌다. 그래서인지 개명하는 사람들이 최근에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개명하는 이름 중 가장 많은 이름이 남자는 민준이고 여자는 서연이라고 한다. 이렇게 서두가 길어진 건 오늘 포스팅할 제목이 여자 개명 신고 1위인 '서연'과 관련된 '카페 서연의 집'이기 때문이다.
'카페 서연의 집'은 영화 <건축학 개론>에 나왔던 남자주인공 승민(엄태웅)이 여자 주인공 서연(한가인)에게 지어준 제주도 집 세트장이다. 영화 제작진이 영화 속 추억의 장소를 보존하려는 방법으로 영화 세트장을 일부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어 2013년 3월에 '카페 서연의 집'으로 오픈했다. 카페 서연의 집은 커다란 통유리로 된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바다 전망과 독특한 설계로 위미리 해변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카페는 영화제작사인 명필름 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화, 첫사랑, 기억, 커피 이런 단어들이 생각나는 '카페 서연의 집'은 제주 올레길 5코스 중간지점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가에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촉촉이 보슬비가 내리고 있어 더 운치있는 분위기였다.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9시 (연중무휴)
□ 주요메뉴 : 탠저린 스무디, 토피넛 라떼, 납뜩이 머핀 등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2937번지
□ 전화번호 : 064-764-7894
□ 홈페이지 : http://www.myungfilm.org/businessCafedeSeoyeun.do
▶ 입구는 우리가 방문하기 이틀전 몰아친 폭풍우로 입구의 나뭇잎이 뒤집혀 있다.
▶ 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꽃길이다.
▶ 2층에서 바라보는 위미리 바닷가는 아련한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다.
첫사랑의 추억이 없어도 이곳에서는 있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 아라님은 무슨 추억에 잠기셨나?
▶ 촉촉이 내리는 보슬비는 분위기를 더해준다.
▶ 아라~ 우리 십 년 뒤에 뭐 하고 있을까?
▶ 창으로 본 제주의 바다
▶ 한 잔의 커피에 추억속으로
▶ 카페 안에서
▶ 카페 밖에서
▶ 아라는 힐링 중
▶ 바닷가에는 주차해놓은 자동차도 낭만적이다
▶ <건축학 개론> 영화에 출연한 주인공들의 핸드프린팅
▶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사용했던 소품
▶ 실제 영화에도 등장했던 바로 그 발자국
▶ 아라는 산책 중
제주도, 카페 서연의 집 ⓒ핫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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