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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정동진] 정동진의 추억 (조각공원 & 정동진역 & 모래시계)

핫셀 2010. 9. 30. 08:09

 

정동진 조각공원  

썬크루즈를 배경으로 정동진역과 모래시계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조각공원은 썬크루즈의 또 다른 볼거리다.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5,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해돋이공원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데 

정동진에 가면 꼭 한번 들러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조각공원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작품인데

새끼손 걸고 엄지로 도장 찍으며 약속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새천년의 약속'이다.

 

 

 

 

 

공원의 중간쯤에 있는  작품인데 작품명은 모르겠다.

 

 

 

 

 

 

 

 

조각공원에서 바다쪽으로 번지점프대와 같이 세워져 있는 전망대인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들어가지 않는게 좋다.

 

 

 

 

 

쉬~~~~~~~~~~

 

 

 

 

 

 

 

 

작품명 : 파라다이스 

 

 

 

 

 

 

 

 

 

 

 

인물보다는 조각작품을 감상하세요

 

 

 

 

 

뱃머리를 본떠 만든 구조물인데 이곳에 두팔 벌리고 타이타닉의 포츠를 취해 보는 것도 추억거리다.

당시에는 비바람이 심해서 사진찍기가 난감했다.

 

 

 

 

 

 

 

 

장승공원 입구에 있는 열차 카페로 지금은 전시용으로 세워져 있다.

앞에 있는 익살스런 장승들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직접 제작한 것 이라고 한다.

 

 

 

 

 

 썬크루즈 호텔 입구에는 커다란 배의 키를 이정표로 세워 놓았다.

 

 

 

 

 

 

세계 최대의 정동진 모래시계

새로운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강릉시청과 삼성이 12억원이라는 어마한 돈을 들여서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 이며,

특히 모래를 일정한 분량과 속도로 떨어 뜨리기 위해, 일반 모래 대신

크기가 일정하게 만들어진 3억원어치 8톤 규모의 특수모래를 사용했다고 한다.

엄청난 무게의 모래가 다 떨어지는데 꼬박 1년이 걸려 매년 말에 회전행사를 한고.

서울종로의 보신각 타종과 함께 한해를 시작하는 중요한 행사의 하나

 

모래시계 상부의 모래는 미래의시간,

흘러내리는 모래는 현재의 시간을,

황금빛 원형의 모습은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평행선의 기차레일은 시간의 영원성을 의미한다고...

 

 

 

 

 

 

 

 

 

동해의 바닷가의 작은 간이역 정동진역

정동진역에서 들어서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진다.

바다와 나란이 뻗어있는 철로는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바닷가 쪽에는 아담한 벤치들이 놓여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란다. 

 

 

플랫폼으로 들어서면 해돋이 명소답게 '오늘의 해뜨는 시각'이란 안내표시가 제일먼저 눈에 들어 온다.

앞에 보이는 소나무가 '모래시계 소나무'로 드라마 상영 당시에는 '고현정 소나무'로 불리다가

고현정이 결혼을 하면서 모래시계 소나무로 바뀌었다고 한다.

 

 

 

 

 

플랫폼으로 들어가는데는 입장료가 500원이다.

그리고 매표소 앞쪽 벽에는 역무원 복장과 모자, 그리고 빨간색과 초록색의 수신호 깃발

이건 사진촬영용 소품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역무원복장을 하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정동진역에서는 필수다.

 

 

 

 

 

 

아내는 비가 오는데도 기어이 역무원 복장으로 기념 촬영을 하겠다고...

 

 

  

 

 

정동진역을 방문했을 때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진을 찍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촬영을 강행했는데 카메라를 완전히 목욕 시켰다.

카메라 렌즈앞에 빗방울로 인해 사진이 흐릿하게 촛점이 맞지 않아 특수효과를 준것 같다...

 

 

 

 

 

정동진의 유래를 적어 놓은 표지석

정동진은 서울광화문에서 정 동쪽에 위치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2010. 9.12. 강원도 강릉 정동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