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백두산 천지는 푸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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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선가 갑자기 안개가 몰려온다.
▲ 순식간에 안개는 천지를 뒤덮어 버린다.
▲ 눈앞의 천지가 안개속으로 사라졌다.
▲ 또 다시 파란 천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 비류봉 능선
천지의 능선들은 외계의 모습처럼 신비스럽다
7월의 백두산은 천상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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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의 화원
1,800여 종이 넘는 야생화가 피어나는 백두산은 야생화의 보고다.
이름도 모양새로 생소하고 같은 종이면서 백두산에서 자라는 야생화는 색이 다르다.
백두산의 봄은 이름모를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 야생화의 경연장이된다
백두산의 7월은 천상의 화원이다.
▲ 떨어진 꽃잎이 아니다
바람이 많고 유난히 추운 백두산의 지형에 적응한 듯
백두산 정상부의 식물들은 땅바닥에 붙어 강인한 생명력을 이어간다
▲ 수목한계선 윗쪽과 천지 주변에는 온통 야생화로 뒤덮혀 있다.
▲ 천문봉 아래에 있는 편의시설들
이곳까지 관광객을 태운 짚차와 승합차가 올라온다.
관광수요가 늘면서 부족한 편의시설들을 증축하고 있다
▲ 백두산 천문봉 아래에 있는 천지 기상대
이곳 기상대에서는 숙식이 가능하다. 물론 예약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산장과 비슷한데 중국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의 숙식요금도 다르다.
▲ 천지기상대 내부모습
이곳이 잠을 자는 방이다.
저녁과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하루저녁 숙박요금이 중국돈으로 500원이다.
중국사람이 아닌 경우 100원을 더 받는다.
▲ 피곤에 골아 떨어진 모습을 잠시 찰칵~~
▲ 백두산 정상부 능선은 자세히 보면 온통 꽃으로 뒤덮혀 있다.
▲ 백두산에 천지주변 편의시설 공사 차량이다
▲ 천지 주차장
천지관광객을 태운 승합차와 짚차들은 이곳까지 올라온다.
뒤에 보이는 능선이 천문봉이다.
천문봉에 올라서면 웅장한 천지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왕복 승차요금은 80원, 그런데 기상대에서 하룻 밤을 자고 다음날 내려가면 또 다시 80원을 내야한다.
어느나라 셈법인지....
▲ 천지기상대 앞에서
중국 국경수비대원들이 입는 옷과 비슷하다는데 이곳에 주둔하는 관리원의 방한복이다.
준비해간 옷을 입었는데도 넘 추워 빌려입었다.
이불을 걸치고 있는 것 같이 무척 두터워 방한복으로는 그만이다.
이곳 기상대에서 관측한 백두산 천지의 최저기온은 1984. 2월 관측된 영하 47.5도라고 한다.
@ 2011.7.3.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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