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48회 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는 '님의행차' 다
그래서 나흘간의 행사 주제도 각각 다르다.
수원화성문화제의 화려한 개막식을 알리는 첫 날은 님을 기다리다.
정조대왕 능행차와 시민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둘째 날은 님이 오시다.
혜경궁홍씨의 진찬연이 열리는 세째 날은 같이 즐기시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네째 날은 사람이 반갑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 가을축제 중 하나인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올바르게 보존·계승하고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사상의 산물인 화성 축성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수원시가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전국 최대의 문화관광 축제다.
정조시대의 궁중 및 서민생활의 재연, 자족형 체험행사, 정조대왕 맞이 축제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마당에 가족들과 함께라면 더 행복해진다.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둘째 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다.
1795년 윤 2월9일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향한 정조대왕의 참배행렬은 문헌에 의하면
당시 6,000여 명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였고 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작년까지 수원에서만 개최되었으나
올해 부터는 지리적·문화적 연대성이 있는 화성시와 오산시도 함께 참여한다.
수원,화성,오산의 지명 한 글자씩 딴「수화산」휴먼 페스티벌에서는
3개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행궁광장에서 마지막 날 진행된다.
또 단위 행사인 '2011 정조 孝 문화제' 가 화성시의 융건릉과 용주사에서 이틀간(10.8일~9일) 개최된다.
▲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포스터
▲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인공인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로 선발된 모델
▲ 팔달문을 지나는 능행렬
▲ 어가행렬의 마지막 관문인 팔달문
▲ 행궁광장
화성문화제의 주무대가 될 행궁광장 바닥에는 화성의 군사훈련 모습이 담긴 ‘서장대성조도’ 와
혜경궁 홍씨의 화갑연을 그린 ‘봉수당진찬도’ 등이 이천도요지에서 직접 구워 온 대형도자판으로 모자이크 되어 있다.
▲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진찬연(회갑연) 모습
화성행궁내 봉수당(10. 9일 10:30~11:30)
▲ 야간군사훈련 모습
(10.8일 18:00 연무대 국궁체험장)
▲ 폐막행사(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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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은 닥종이 인형으로 제작한 어가행렬 모습으로
2010년 수원화성문화제 행사일환으로 전시되었던 작품이다.
1795년 정조대왕의 수원행차 능행렬 모습 중 하일라이트에 해당하는 어가행렬 부분만을 압축 재현한 작품이다.
▲ 서장대에서 바라 본 화성행궁 모습
▲ 축제에는 먹거리가 최고다
▲ 행사 마지막날 밤에 치러진 한복패션쇼(2007)
올해에는 행사일정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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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무대에서 바라 본 동북공심돈
▲ 국궁 체험장
▲ 창용문에서 바라 본 동북공심돈
▲ 화성열차
수원화성의 명물인 화성열차는 옛날 정조대왕이 타던 가마를 형상화 하여 제작한 관람열차로
운전을 하는 동력차와 관광객 탑승차량 3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부분은 임금(정조대왕)을 상징하는 용머리 형상을 하고 있다.
팔달산에서 출발하여 연무대까지 화성주변을 따라 운행
▲ 봉수대
▲ 서장대
▲ 화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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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보는 행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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