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성탄절이 일요일이라 카렌다의 빨간 날에 쉬는 직장인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휴일이었다. 성탄절이 일요일이라 공휴일이 하루 줄었기 때문이다. 전날 밤에 내린 눈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지난 토요일 눈과 함께 찾아 온 한파로 멀리 야외로 가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삼청동 Cook'n Heim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세종문회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를 관람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와 함께 진행된 '전설의 DJ쇼'에서 예전 KBS라디오 '김광한의 팝스다이얼'의 DJ 김광한이 진행하는 '추억의 음악실'에서 저녁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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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n Heim
‘Cook’n Heim’은 삼청동에 오면 즐겨찾는 곳이다.
항상 주차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이날은 다행이 주차도 쉽게하고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 무엇 부터 먹을까?
▲ 식사전 에피타이저로 나온 토마토와 치즈
▲ 본 메뉴로 주문한 호박스파게티와 수제버거
▲ 수제버거
수제버거인데 매뉴이름이 뭔가 모르겠다. 주문할때도 매뉴판 보고 이거 주세요 했는데...
Cook’n Heim 은 삼청동의 유명한 맛집 중 한 곳이다.
특히 삼청동의 수제 햄버거는 햄버거를 요리로 전환을 가능케 한 쿡앤하임의 대표 메뉴다.
▲ 호박 스파게티
이곳에 오면 내가 항상 주문하는 메뉴다
▲ 먹기 전에 찍고...요리가 예술이다
▲ 식사를 하면서 즐기는 창밖의 풍경
날씨가 추워 그런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평소보다 한산한 삼청동 거리
▲ 주방건물옆 작은 화단을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 식사를 기다리는 대기자를 위해 입구에 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 골목길 풍경이 잼있다
▲ Merry Christmas~
▲ 벌거벗은 미술관 "NAKED Museum"
경복궁옆 삼청동 가는 길에 벽화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여름에는 그냥 그림만 있더니 겨울이 되니 모나리자의 목에는 따뜻한 목도리가 둘러져 있다.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 관람하러 가는 길에
세종로 지하 전시관의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가 상설 전시되고 있어 가는 길에 잠시 들러봤다.
세종로 주차장에서 지하통로가 연결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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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카렌다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용을 소재로 카렌다를 만들어 전시해 놓았다.
▲ 365일
1년 365일 하루하루 마다 365개의 의성어나 의태어를 부여해 놓았다.
우리가족 생일 날은 어떤 내용일까?
아내의 생일날은 '송골송골', 쌍둥이는 '펄럭펄럭', 내 생일 날은' 키득키득' 이다
▲ 커피한잔 하세요~~
▲ 마무리는 집에서 와인 한 잔 하면서...Merry Christmas~
@삼청동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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