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인가 호텔은 잠을 자기위해 머무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것 자체가 여행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었다.
2012년 정초 나흘간의 제주여행에서 하루는 제주신라호텔의
글램핑 윈터 패키지(Glamping Winter Spa)를 이용해 조금 색다른 경험을 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호텔들을 이용해 봤지만
정작 국내여행에서는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특급호텔을 이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관광지의 특급호텔이 투숙객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을 꼼꼼히 따져보면 결코 생각했던 것 만큼 비싼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여행에서 실행에 옮겨 본 것이다.
겨울의 한복판에서 따뜻한 남국의 정취를 느끼며
최고의 시설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며 보낸 하룻 밤의 추억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아내는 하룻밤이 아쉬운 듯 꼭 다음에 다시 오자는 약속을 하며 발길을 돌렸다
▲ 호텔 BAR ollae
이곳은 커피나 와인을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 4시 이전에는 여기서 체크인 서비스를 한다.
호텔에 들어서면서 부터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는 곳이다.
▲ 올레바에서 바라 보는 전망은 일품이다
▲ Welcome tea
체크인을 위해 자리를 잡자 바로 welcome tea가 나오고 체크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welcome tea는 감귤로 만든 차인데 정말 맛 있다.
한 잔을 원샷하고 한잔 더 부탁해 마셨다.
▲ 체크인 서비스를 받고있는 마님~
▲ GOOD NIGHT
객실에 들어서면 룸 메이드의 인사와 감귤을 말린 과자가 침대위에 놓여 있다.
▲ 감귤과자
▲ 우리가 묵은 객실
▲ 기념케익
신라호텔 골드클럽에 가입하면 수제 초콜렛과 투숙한 회원의 기념일에는 축하케잌을 증정한다.
의미있는 기념일에 방문할 경우 잊지 않고 신청하면 좋은 추억이 하나 추가된다.
▲ 우선 먹기 전에 인증샷 먼저 남기고
▲ 케익 맛이 정말 끝내 준다.
워낙 케잌을 좋아해서 거의 내가 혼자 다 먹었다.
▲ 객실에서 바라 본 전망
▲ 객실에서 바라 본 전망
▲ 욕실에 비치된 MOLTON BROWN 제품들
국내 호텔로는 최초로 런칭된 영국의 대표 친환경 제품인 MOLTON BROWN
▲ 숨비 자쿠지
▲ 야외 스파풀 주변의 카바나 라운지
▲ 새집이야?
어릴적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여치집 같기도 하고...
▲ 스파주변에 설치된 카바나
스파 주변의 카바나는 낮 시간엔 유료지만 19시 이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TV, 선베드와 함께 천정히터, 벽난로가 있어 추운 겨울밤에도 따뜻하다.
저녁시간 무료로 이용할때도 감귤은 무료로 제공된다
▲ 석양 빛이 눈부신 서귀포 바다를 배경으로
▲ 무슨 생각에 잠기셨나...?
▲ 캠핑 & 셀프 바베큐 존
이곳은 야간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저녁식사를 이곳에서 바베큐를 구워 먹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처음에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오기로 해서 예약을 했다가
계획이 변경되어 둘만 오게되어 취소했는데 아내는 많이 아쉬워 하는 듯했다.
▲ 쉬리벤치에서
‘쉬리벤치’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쉬리’의 마지막 장면 촬영지로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중문해변으로 내려가는 데크로드
▲ 1월인데 이곳은 봄이 한창이다.
▲ 숨비정원의 야경
야간 네온사인이 아직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낯시간 여행의 피로를 풀려는지 야외스파는 늦은 시간인데도 이용객들이 많이 붐볐다.
밤 24시까지 운영한다.
▲ 룸에서 맞은 일출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맞이하는 해맞이가 새롭다
▒
▒
▒
제주신라호텔 2012 ⓒ핫셀
'국내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에코랜드] 기차타고 떠나는 한라산 원시림 숲속 여행 에코랜드 (0) | 2012.01.29 |
---|---|
[제주/서귀포]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숨비스파 & 자쿠지/와이너리 투어 (0) | 2012.01.23 |
[제주/한라산]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눈꽃 트레킹 (0) | 2012.01.15 |
[제주/요트투어] 제주도 중문마린파크 샹그릴라 요트투어 (0) | 2011.06.15 |
[제주/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과 성산포 해녀의 집 (0) | 2011.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