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산]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눈꽃 트레킹

 

 

한라산 눈꽃 트레킹

 

2012년 1월 첫 주말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4일간의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은 역시 눈 덮힌 한라산 등반이었다.

역시 제주의 겨울은 한라산 설경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겨울 한라산은 황홀했다.

 

한라산은 겨울철 폭설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일부 등산로를 통제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구간은 어리목에서 남벽분기점을 왕복하는 6시간 코스였다.

  

 등산로는 얼마전 내린 눈으로 하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푹신했다.

만세동산에서 바라본 전망은 하얀 눈꽃 세상에 파란 한줄기 스카이라인이 더해져 신비감마저 자아내게 했다.

하산길에 갑자기 몰려 온 안개가 몇 십m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온 천지를 덮어 버리고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겨울나무는 아름다운 수묵화가 되어 셔터소리와 함께 내 카메라로 들어왔다.

 

 

 

 

 

 

▲ 한라산

 

 

 

▲ 출발전 파이팅~

 

 

 

▲ 시작과 끝은 이곳에서

 

 

 

▲ 우리는 이제 시작인데 벌써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부럽기만 하다.

 

 

 

 

 

 

▲ 온통 하얀 세상에 빨간 안내 리본이 반갑다

 

 

 

▲ 눈의 무게가 버거운 듯 나뭇가지는 축축 늘어져 있다 

 

 

 

▲ 하얀 세상에 파란색의 한 줄기 스카이 라인이 신비스럽다

 

 

 

▲ 눈과 상고대가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 하얀 설원에 수를 놓듯 이어지는 등산객들의 원색물결은 파노라마 처럼 이어졌다.

 

 

 

▲ 오직 자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작품이다

 

 

 

 

 

 

▲ 눈 속에 먹을 것이 없어 그런지 등산로 주변에는 유난히 까마귀가 많다

 

 

 

▲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한데

 

 

 

▲ 눈 보라를 막아 만들어 낸 휴게실 

 

 

 

 

 

 

 

 

 

▲ 윗세오름 휴게소

 

 

 

▲ 인증샷~  

 

 

 

▲ 최고의 만찬

 

 

 

▲ 이 순간 만큼은 부러울 것이 없다.

 

 

 

 

 

 

▲ 여기가 한라산이야? 남극이야?

 

 

 

▲ 하산길에는 몰려든 안개로 한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 하산길에 함께한 유일한 인증샷

 

 

 

 

 

 

▲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 출발한 이곳에서 마지막 인증샷으로 마무리...

 

 

 

 

 

한라산 2012 ⓒ핫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