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서귀포]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숨비스파 & 자쿠지/와이너리 투어

핫셀 2012. 1. 23. 22:44

 

 

 

 

신라호텔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추억만들기는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아내가 신라호텔을 예약한 것도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때문이었다.

그래서 체크인을 하고 서둘러 카메라를 챙기고 제일 먼저 호텔투어를 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에서 감상하는 서귀포의 겨울바다는 낭만적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보낸 시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호텔에서 데크로 연결된 언덕길을 내려 가면 이국적 분위기의 커다란 열대식물이 늘어선

모래해변가에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가 동화속 풍경처럼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족욕도 할 수 있고, TV를 보거나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밖으로 나가 선베드와 해변에 설치된 해먹에 누워 사진도 찍고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오늘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속의 주인공이 된다

 

눈부신 바다와 시원한 파도소리 들리는 이곳이 바로 지금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휴식이다.  

신라호텔 투숙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따뜻한 군고구마와 무제한 제공되는 귤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10:00~18: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쉬리언덕에서 바라 본 중문해변

야자나무 아래 붉은지붕이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다

 

 

 

 

▲ 프라이빗 비치하우스가 있는 바닷가로 내려가는 데크

비치하우스에서 호텔로 연결된 230개의 계단을 한번 오르면

조깅을 10분, 걷기운동 30분을 할때와 같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코스라고 한다. 

 

 

 

 

 

 

 

 

▲ 바다계단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가 있는 중문해변은 여기가 한국임을 잊게한다 

 

 

 

 

▲ 비치하우스 내부

 

 

 

 

 

 

 

 

▲ 마님의 휴식

이곳에서 겨울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피로가 풀린다 

 

 

 

 

▲ 따끈따근한 감자와 고구마가 익어가는 난로 

 

 

 

 

 

 

 

 

▲ 족욕하며 피로풀기

이곳에서 족욕은 물로 하지않고 족용용 양말을 신고 한다

뜨겁고 굵은 모래알갱이 같은 것에 발을 묻고 찜질을 하는데 족욕을 하고나면 한결 가벼운 느낌이다.

 

 

 

 

 

 

 

 

▲ 이건 뭐 새집도 아니고 달랑달랑 매달려 그네 타는 기분이다.

 

 

 

 

 

 

 

 

▲ 여름같으면 수영복에 썬텐을 할텐데...

 

 

 

 

▲ 겨울바다

철지난 해변은 조금 썰렁했지만 조용한 겨울바다는 오히려 운치가 있어 좋다

 

 

 

 

 

 

 

 

 

 

 

 

 

 

 

 

 

 

 

 

▲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군고구마와 감귤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숨비스파와 자쿠지는 겨울에도 야외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숨비스파의 수온은 체온보다 높은 37도를 유지하고 자쿠지는 41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추위와 피로는 절로 사라진다.

또 자쿠지와 숨비스파 사이에는 야외 핀란드식 사우나가 있는데 사우나 안에서는

창 너머로 아름다운 서귀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눈(雪)이라도 내려주면 그건 행운이다

 

24시까지 운영하는 숨비스파&자쿠지에서는 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야자수와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감미로운 음악선율과 함께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호텔 투숙고객은 누구나 횟수에 제한없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다.

24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밤 늦게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 숨비스파

이곳 스파풀은 체온보다 높은 37도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추운 겨울에도 즐길 수 있다  

 

 

 

 

 

 

 

 

▲ 문라이트 스위밍

여기서는 밤 하늘의 달과 별을 보며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이 가능하다.  

 

 

 

 

▲ 입고있는 스파용 가운은 보기보다 무척 따뜻하다

 

 

 

 

▲ 스파풀 주변에는 모닥불

스파 주변의 카바나 라운지에는 따뜻한 난로와 모닥불이 설치되어 있어

영하의 기온에도 가운만 입고 있으면 추위는 그리 겁나지 않는다.

그런데 스파간 이동할 때와 물에서 나왔을 때는 치(?)가 떨린다.

 

 

 

 

▲  숨비자쿠지

요기는 숨비자쿠지라는 곳인데 수온이 41도가 넘는다.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싹 가신다 

 

 

 

 

▲ 스파풀 주변에 설치된 카바나

낯 시간에는 유료로 운영하지만 저녁7시 부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카바나 내부

카바나 내부에 들어오면 TV도 있고 벽난로와 천정에 온풍기가 있어 겨울에도 따뜻하고 아늑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반신욕기도 두개가 있어 TV나 책을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에는 숨비정원, 숨비스파, 숨비자쿠지 등 '숨비'란 이름이 유난히 많다.

숨비란 이름은 제주해녀가 물에서 나와 쉬는 첫 숨을 일컫는 제주 사투리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숨소리' 란 뜻을 담고 있다.

 

 

 

 

 

 

 

 

 

 

보르도,부르고뉴,알자스,보졸레,샹파뉴 ....

야외에서 진행하려던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가 바람이 많이 불어 갑자기 장소가 실내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와인향에 취하는 것도 운치는 있을지 몰라도

실내에서 라이브 가수의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진행하는 것도 나름 분위기는 좋았다

 

와인에 전혀 문외한이였던 나는 이번 기회에 짧은 지식이나마 와인에 대해 조금 알게되었고. 

한잔 두잔 받아 맛을 보고 입에 맞는 와인은 한잔 더 받아 마시고 마지막엔 기분좋게 취기가 온 몸에 돌았다.

아내는 저녁 스파를 한번 더 가자고 하는데 술마시고 물에 가는 거 아니라고 달래며 첫날을 마무리 했다

 

 

 

 

 

 

▲ 화이트와인은 차게해서 드세요

레드와인은 실온에서 마시고 화이트와인은 차게해서 마시기 때문에

얼음에 담궈 놓는 와인은 모두가 화이트와인이다.

 

 

 

 

 

 

 

▲ 와인시음

아내는 이것저것 물어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열심히 배운다.

 

 

 

▲ 첫번째 부스 소믈리에(sommelier) 1

소믈리에란 직업도, 이름도 처음 알았다.

 

 

 

 

 ▲ 온도 확인하고 드세요

마시기에 적정한 온도가 되면 빨간색 원아래 흰색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 인증샷~

3곳의 부스에서 15종류의 와인을 시음하고 마지막 코너를 담당하고 있는 소믈리에님이 촬영한 인증샷이다.

저녁식사와 함께 마신 조금의 반주와 연겨푸 마신 와인에 기분좋게 취기가 오른다

 

 

 

 

 

 

 

제주신라호텔 2012 ⓒ핫셀

 

 

 

 

 

 

 

  1.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포도주를 추천하고 주문을 받아 서비스할 뿐 아니라 품목 선정, 구매, 관리, 저장 등 와인과 관련된 일을 맡아 하는 직업 또는 그 일을 하는 사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