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영웅 무스타파 케말 대통령 기념관
터키 근대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무스타파 케말이다.
우리가 아타튀르크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그는 터키의 국부로 추앙받는 터키의 영웅이다.
그런데 아타튀르크는 본명이 아니다.
터키 초대 대통령, 독립군 영웅, 터키 건국의 아버지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아타튀르크 대통령의 본명은 무스타파 케말이며 케말 파샤라고도 한다.
'아타튀르크'란 '터키의 아버지'란 뜻으로 1934년 터키 국회에서 부여한 칭호이며
'파샤'는 군 사령관이나 고급관료에게 부여되는 칭호로 본명 보다는
다른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 그를 기념하는 아타튀르크 기념관이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에 있다.
터키를 여행하는 사람이면 카파도키아 가는 길에 한번쯤 들러 보는 필수코스다.
이 기념관은 전액 국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지어졌다고 하는 데 규모가 엄청나다.
앙카라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위치한 영묘에는 육·해·공군의 위병들이 근무를 한다
▲ ESER HOTEL
이스탄불 외곽에 있는 호텔인데 터키여행을 하면 이곳에서 1박을 하고
카파도키아로 이동하기 위해 다음날 아침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앙카라로 이동한다.
▲ 호텔로비
호텔로비를 중심으로 가장자리에 객실이 배치되어 있는 특이한 형태다.
층별로 조명을 설치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조명의 색이 바뀌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 숙소 입구에서 인증샷 한방 날리시고
▲ 식탁 위에 꿀이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식탁 위에 꿀이 터키의 뷔페식에는 항상 빠지지 않는다.
특히 터키에는 아카시아 꿀이 특산품일 정도로 꿀이 유명하다.
▲ 인심좋게 생긴 주방장 아저씨
배식대의 꿀이 신기해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주방장 아저씨가 나오더니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며 포즈를 취해 준다.
▲ 보스포러스대교를 지나며
이스탄불에서 앙카라 가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위해 건너야 하는 보스포러스 1대교
출근길에는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한번 정체되면 다리를 건너는데 1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자동차 전용으로 도보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아무리 막혀도 걸어서 가지는 못 한다
위쪽에 보이는 다리가 보스포러스 제2교다.
▲ 앙카라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한 곳인데 5월의 분위기에 딱 맞는 곳이다
▲ 풀밭 위의 식사
5월의 녹음이 참 싱그럽다
▲ 배고픈데 식사는 언제 나오나?
▲ 우선 빵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 먹기 전에 찍고
▲ 쩝~
동그랑땡 같이 생긴 게 '큐프테'라고 하는데 세트메뉴다
배가 고파서 다 먹기는 했는데 음식이 좀 짜다
▲ 뭘까?
처음엔 이슬람사원의 모스크가 참 신기해 보였는데 가는 곳 마다 널린 게 이런거라...
우리나라 교회 십자가 같이 많았다.
물론 크기와 갯수에 따라 의미가 다르긴 하지만
▲ 위병 교대식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촬영준비도 못하고 그냥 눌렀는데 이거라도 건졌으니 다행이다
▲ 진짜 사람 맞아...움직이지 않잖아
▲ 군인,농부,지식인..이런 의미
▲ 히타이트의 상징 사자상
중앙 통행로의 양쪽 가장자리에 세워져 있는 사자상은 히타이트의 상징이란다.
그리고 바닥을 보면 보도블록 사이에 풀이 자랄 정도로 간격이 엄청 넓다.
걷거나 뛰다보면 걸려 넘어 질 수도 있는데 특히 하이힐을 신은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경건한 장소라 뛰지 말라고 그랬다는데...?
▲ 아타튀르크 내통령 영묘입구에 서 있는 위병
벽에 글씨는 무얼가??? 얘기를 해주던데...
▲ 아타튀르크 내통령의 석관
▲ 관 앞에서 인증샷이라
▲ 천정에 빛나는 게 금인가?
▲ 터키국기
터키는 국기사랑이 참 대단하다.
공공장소나 전망 좋은 곳이면 전국 어디를 가던지 빨간 터키 국기를 볼 수 있다.
그런데 화단에 까지 국기를 만들어 놨네...
▲ 코레 파르크(한국공원)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앙카라에 있는 한국공원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수리중이라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다.
불국사의 석가탑과 비슷한 모습인데 탑 아래 주변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군인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전사한 날짜가 적혀 있다.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터키인들 중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가 770명에 이른다고 한다.
▲ 한국공원을 관리하시는 분의 부인인데 참 친절한 인상을 받았다
▲ 토레스산맥
앙카라에서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를 가는 길에 만난 토레스산맥의 위용
5월 중순인데도 들판의 녹음과 달리 산정상에는 아직도 하얀 눈으로 덮혀있다
터키 앙카라 ⓒ핫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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