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선사한 산토리니에 해가지고 어둠이 찾아왔다.
에게해의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눈이 부시도록 하얀 산토리니의 밤은 어떤 모습일까?
어둠이 깔리는 하얀 이아마을의 밤은 파스텔톤으로 빛을 발하며 환상속으로 빠져 들었다.
골목길에서 만난 낯선 이방인은 오래전 알고 있던 사람처럼 친근감으로 다가 온다.
상점들이 하나 둘 불이 켜지고 거리는 은은한 불빛으로 물이 든다.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사지 않아도 반갑게 인사를 하며 배웅을 한다.
어디를 갈까 목적지를 정할 필요도 없다.
여기가 어디쯤인지 알 필요도 없고, 길을 잃을 염려도 할 필요가 없다.
밤길을 헤메다 보면 조금 전에 지났던 곳을 또 지나도 즐겁기만 하다.
그래서 산토리니는 낮 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가 보다~
▲ 이아마을 일몰
▲ 이아마을
이아마을에서 선셋을 보는 장소로 가장 인기있는 레스토랑이다.
▲ 이아마을에서 본 일몰
산토리니에 두번째 맞이한 일몰은 조금 흐린 날씨라 첫 날 처럼 강렬한 석양빛은
아니었지만 파스텔톤의 은은한 빛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SONY A900/300mm)
▲ 산토리니에서 명소가 된 아틀란티스 서점
▲ 서점을 지키고 있는 야옹이
요놈은 주인이 있어 관리를 받고 있는지 몰골이 깔끔하다.
▲ 숙소인 안드로니스 호텔에서 바라 본 이아마을
▲ Art Gallery
▲ 잠을 잘 집이나 있는지 복실이의 뒷 모습이 쓸쓸해 보인다
▲ 그림같은 사진, 사진같은 그림, 이것이 산토리니의 풍경이다.
▲ 뭐지?
▲ 만세~!
▲ 달이 있는 풍경
▲ 골목길에서
2012.4.24.
Greece Santoriniⓒ 핫셀
'해외여행 > 그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여행/산토리니] 안드로니스 호텔에서 먹고,찍고, 놀기 (0) | 2012.06.17 |
---|---|
[그리스여행/산토리니]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아무디 항구의 타베르나 (0) | 2012.06.10 |
[그리스여행/산토리니] 검붉은 모래사장의 레드비치 (0) | 2012.06.03 |
[그리스여행/산토리니] 산토리니의 검은진주 카마리 비치 & 와인박물관 (0) | 2012.06.03 |
[그리스여행/산토리니] 절벽 위의 하얀도시 피라마을(Fira) (0) | 2012.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