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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산토리니]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석양보러 가던 날 이아마을 풍경

핫셀 2012. 7. 20. 15:00

 

 

 

 

 

 

 

산토리니 이아마을(Oia) 일몰

 

오늘이 산토리니에서 마지막 석양을 보러 가는 날이다. 

산토리니에서 일정은 하루가 더 남아 있지만 석양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내일은 오전에 산토리니를 떠나 다음 일정인 미코노스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해가 지기 조금 이른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이아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길을 한참 동안 방황하다가 해질녘 파란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수평선을 향해 해가 떨어질 즈음에 자리를 찾았다. 그러나 일몰을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들과 목 좋은 골목길은 이미 사람 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러나 카페에 자리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카페에 들어가지 않으면 어떤가?

푹신하고 안락한 의자가 아니면 어떤가?

골목길 시멘트 바닥의 한구석이면 또 어떤가?

지금 이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가 자리를 잡은 곳은 이마마을 맨 끝 아무디성채가 있는 곳이다.

무너진 성벽위로 올라가 해를 향해 앉았다.

한낮의 뜨겁던 열기와 달리 해질녘에 부는 바람은 생각보다 차가웠다.

바람막이에 보온이 될 만한 건 모두 다 두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로맨틱한 일몰을 감상했다.


 

 

 

 

 

 

 

 

 

 

 

 

 

 

 

 

 

 

 

 

 

 

 

 

▲ 바람 바람 바람~

이아마을 해질녘의 바람은 장난이 아니다. 모자나 스카프 조심~

이곳에 풍차가 있는 것도 바람이 많은 곳이라 그런가 보다.

 

 

▲ 아무디성채

사진 위쪽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이 아무디성채가 있던 곳으로 

가장 아름다운 이아마을을 감상 할 수 있는 포인트다. 

 

 

 

 

 

 

 

 

 

 

 

 

 

 

 

 

 

 

 

 

▲ 이아마을의 풍차

산토리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아마을 사진의 포인트가 된 풍차다.

풍차날개 끝에 하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깃발을 감아 놓은 것인데 풍차를 가동할 때는 이 깃발을 풀어서 돌린다.

 

 

 

 

 

▲ Blue & White

산토리니의 기념품도 모두가 파란색과 하얀색 일색이다

 

 

 

 

 

 

 

 

 

 

 

▲ 셀카~

이영애의 휘센에어컨 CF 산토리니편 촬영장소인 '바람의 언덕' 바로 그 장소다.

 

 

석양에 물든 이아마을

지는 해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산토리니에 꼭 다시 올 수 있게 해달라고..." 이런 바램을 하지 않았을까?

 

 

▲ 지금은 일몰시간

해질녘이면 목 좋은 골목길과 카페들은 일몰을 감상하는 사람들로 가득찬다. 

 

 

 

 

 

 

 

 

▲ 이아마을

 

 

▲ 일몰이 끝난 후

 

 

▲ 블로그 포스팅하시나??

 

 

▲ Gallery에서

 

 

▲ 이아마을

산토리니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햇살에 눈부신 파란돔의 교회가 있는 풍경이다.

산토리니를 소개하는 그림과 사진 그리고 엽서에서 많이 보아 왔던 그 풍경이다.

푸른 지중해와 마주한 칼데라 언덕위에 있는  이 풍경은 산토리니를 다녀 왔다는 인증샷을 촬영하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곳은 이아마을 일몰 포인트로 가다가 왼쪽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다.

 

 

 

 

 

▲ 이아마을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위치에는 항상 이런 로맨틱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Food for Animals

산토리니를 여행하다 보면 장소를 불문하고 개와 고양이를 많이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길가에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사료통이 비치되어 있다.

 

 

▲ 식사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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