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과 유채의 화려한 봄맞이 장평저수지
남해읍에서 남쪽 이동면 방면으로 가다 보면 남해농업기술센터 건물이 나타난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바로 옆 길 건너에 작은 저수지 하나가 있는데 바로 이곳이 장평저수지다. 다초저수지로도 불리는 이 저수지 둑에는 고목이 된 커다란 벚나무 수십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 고목나무는 흐드러진 벚꽃을 피운다.
또 벚꽃이 피는 봄이 되면 이곳은 호수와 벚꽃나무 위로 해가 뜨기 때문에 새벽부터 사진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사진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또 벚꽃, 유채와 더불어 9만 송이의 튤립이 어우러져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런데 튤립이 피어있는 이곳이 도로에 편입되어 아쉽게도 내년부터는 이런 풍경을 볼수 없다고 한다.
2013. 남해 ⓒ핫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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