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태국/파타야] 열대자연 테마파크 농눅빌리지

핫셀 2010. 8. 9. 21:39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농눅빌리지

농눅빌리지는 평소 꽃과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던 농눅이란 할머니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일군 정원이다.

그 후 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규모를 확장하고 1980년 일반에 공개한 후 태국의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이곳에는 1,000 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라는 아시아 최대의 정원으로 정원사들의 필수 견학코스이기도 하다

규모는 비교가 안되지만 우리나라의 거제도에 있는 '외도 보타니아'와 비슷하다. 

정원 전체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3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엄청난 규모다.

 

그런데 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상품에는 농눅빌리지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보다는

태국 전통무용과 타이복싱, 코끼리쇼 등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되어 있어 많이 아쉬움이 남는 코스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섬세하게 다듬어 놓은 정원수는 조각 작품 같았다    

 

 

 

 

 

 

 

농장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인데 무얼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다.

 

 

 

 

 

 

 

 

 

 시간에 맞춰 가면 태국 전통 무용과 킥복싱으로 잘 알려진 타이복싱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사진은 태국 전통무용 장면이다.

 

 

 

 

 

  

 

 

 

 

 

 

코끼리쇼 장면인데 수레를 타고, 코로 훌라후프를 돌리고, 농구를 하는 코끼리를 보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말 못하는 코끼리가 이런 쇼를 하기까지

훈련과정에서 갈고리 같은 쇠창으로 수 없이 찍히고 맞아 가면서 훈련을 한다고 한다.

실제 코끼리의 몸에는 온통 상처로 얼룩 져 있어 쇼를 보면서도 마음은 그리 편치 않았다.

 

 

 

 

 

 여기는 농눅빌리지는 아닌데 코끼리를 타고 농장을 한바퀴 도는 코끼리 투어를 하는 곳이다

 

 

 

 

 

  

 

 마냥 신난 쌍둥이들...

  

 

 

 

  

   

 

 

 

 

2009. 7. 18. 태국 파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