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에그리는 꿈과 희망 '2011 경기국제항공전'
5.5일 어린이날, 안산에서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에 다녀왔다. 개막 첫 날이고 어린이날 이라 붐빌 것을 예상해 조금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다. 행사장에 도착한 시간이 8시20분, 체험비행을 제외한 공식행사는 10시 30분 부터라 준비해간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과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10시 30분경 개막을 축하하는 특전사의 고공낙하를 시작으로 화려한 에어쇼가 시작되었다. 안내 일정표에는 고공낙하 다음순서가 블랙이글스의 특수비행 시범이었는데 아무런 안내 멘트도 없이 다음 순서와 뒤바꿔 진행되었다. 미국의 금발 미녀조종사가 빨간색의 경비행기로 펼치는 곡예비행이 끝나고 11시 정각, 행사장 정면 상공에는 원주비행장을 이륙한 블랙이글스의 모습이 아련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잠시 후 흰 연막을 뿜으며 행사장 상공에서 화려한 예술비행(?)이 시작되었다. ▲ 에어쇼 하일라이트인 대힌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모습 ▲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블랙이글스 T-50
▲ 블랙이글의 아랫부분
▲ 윗 부분은 독수리 모습이다 ▲ 창공의 프로포즈 ▲ 파란하늘에 그려놓은 태극문양 ▲ 특전사의 고공낙하 ▲ 조금 일찍 서둘러 도착한 덕에 맨 앞자리를 잡았다 ▲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나들이 할 경우 도시락과 먹거리를 싸가지고 와도 좋을 듯 하다 ▲ 금강산도 식후경.... ▲ 포스트잇에 꿈을 적어 붙이고 하늘로 날아간다 ▲ 우리가 나올 무렵 몰려드는 인파로 정문은 북새통이다 11:45분 2011.5.5. 경기국제항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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