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정 푸른솔은~
아래 사진은 일제강점기 우리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 본거지였던 중국 길림성 용정시의 모습이다.
'일송정 푸른솔~~'로 시작되는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바로 그 일송정이다.
그런데 그때의 그 일송정과 푸른솔은 아닌 것 같았다.
최근에 지은 듯한 일송정 정자와 그 옆에 작은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일송정에 올라서면 용정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황금 빛으로 물든 넓은 평야가 끝없이 펼쳐 진다.
예전 이곳 평야에서 나는 쌀은 중국황제에게 진상할 정도로 유명하다.
▲ 해란강
말이 강이지 평야를 가로질러 흐르는 작은 시내 정도다
▲ 용정시 전경
▲ 중국식 냉면
다양한 음식문화가 발달해 있는 중국은 지역마다 대표적인 음식들이 있다.
이곳 연변에도 꼭 먹어봐야 하는 유명한 음식 세가지가 있는데
첫 째는 양고기와 소고기,메추리고기를 꼬치로 구워 양념에 찍어 먹는 꼬치요리다.
두번 째는 단고기(멍멍이)로 만든 개장국, 그리고 냉면이다.
@중국 길림성 용정
'해외여행 > 중 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백두산] 이도백하(二道白河)에서 만난 백두산 호랑이 (0) | 2012.07.25 |
---|---|
[중국/도문] 이 다리만 건너면 북한땅이라는데... (0) | 2011.10.07 |
[중국/도문] 두만강에는 푸른물도 노젓는 뱃사공도 없었다 (0) | 2011.09.24 |
[중국/백두산] 백두산의 7월은 천상의 화원이었다 (0) | 2011.09.02 |
[중국/백두산] 장백폭포라 불리는 백두산 비룡폭포와 녹연담 (0) | 2011.08.29 |